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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일자리 잃은 직장인·자영업자 450명 석달간 공공근로 투입

등록 2020-03-25 13:37수정 2020-03-25 13:50

대구북구청, 4월1∼8일 신청접수
방역·소독 등 한 달 110만원 지급
대구 달성군이 군청안 종합민원실 입구에 ‘마스크 기부함’을 설치해놨다. 달성군은 1주일 후 기부함을 열어 마스크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에 전달한다.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이 군청안 종합민원실 입구에 ‘마스크 기부함’을 설치해놨다. 달성군은 1주일 후 기부함을 열어 마스크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에 전달한다. 달성군 제공

대구 북구청이 코로나19 여파로 직장을 잃거나 손님이 뚝 끊겨 문을 닫은 자영업자 등 450명을 모집해 이들에게 공공근로사업 일자리를 주기로 했다.

대구 북구청은 25일 “코로나19로 가정이 붕괴위기에 놓인 370명을 모집해 방역과 소독, 환경정비 등 공공근로사업을 펼친다. 또 전산업무 보조 등의 분야에서도 80명을 뽑는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에 주소를 둔 시민들은 신분증을 갖고 4월1일부터 8일까지 거주지 주민센터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4월29일까지 대상자를 정해 통보한 뒤 5월6일부터 7월24일까지 3개월여 동안 근무를 하게 된다.

북구청은 “지원자들이 크게 몰릴 것으로 보고 세대주 여부, 부양가족 인원, 실업기간 등을 점수로 매겨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4대보험이 의무적으로 가입되고, 시급 8590원씩, 주5일 27시간 기준으로 한달 110여만원이 지급된다. 대구시 쪽은 “북구에 이어 달서구, 서구 등 기초자치단체에서도 곧 공공근로사업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053)665-2644.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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