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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126번째 코로나19 사망자 발생

등록 2020-03-25 09:22수정 2020-03-25 09:36

경북 칠곡군 살던 87살 여성
고혈압·당뇨 등 기저질환 앓아
대구지역 향토사단인 50사단 군인들이 차량으로 대구염색공단에 입주한 사업장을 방역하고 있다. 대구염색공단 제공
대구지역 향토사단인 50사단 군인들이 차량으로 대구염색공단에 입주한 사업장을 방역하고 있다. 대구염색공단 제공

코로나19에 감염돼 입원치료를 받던 80대 여성환자가 숨졌다. 126번째 코로나19 사망자이다.

경북도는 “지난 24일 낮 12시3분께 칠곡경북대병원에서 87살 여성이 사망했다”고 25일 밝혔다.

경북 칠곡군에 살던 이 여성은 지난 13일 폐렴 소견에 따라 검체 검사를 했고,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5일 칠곡경북대병원에 입원해서 치료를 받던 중 폐렴으로 숨졌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가 기저질환으로 고혈압, 당뇨 등을 앓았다고 밝혔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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