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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랑요양병원 코로나19 확진자 숨져…118번째 사망

등록 2020-03-23 17:59수정 2020-03-23 19:31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받던 91살 여성
지난 8일 저녁 대구에서 119구급차들이 코로나19 확진자를 생활치료센터로 옮기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지난 8일 저녁 대구에서 119구급차들이 코로나19 확진자를 생활치료센터로 옮기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92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대구 한사랑요양원에서 23일 또 사망자가 나왔다. 코로나19 국내 사망자는 118명으로 늘었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9시53분께 대구의료원에서 91살 여성(환자번호 8454번)이 숨졌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해있던 이 여성은 지난 17일 한사랑요양원 전수 검사를 받았다. 이후 지난 18일 확진 판정을 받고 다음 날 대구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치매, 빈혈 등의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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