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영남

대구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 잇따라 숨져…109명째 사망

등록 2020-03-22 18:26수정 2020-03-23 09:21

대실요양병원 입원환자 등 3명 잇단 사망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총 109명으로 늘어
지난 3일 대구스타디움 앞에서 119구급차들이 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지난 3일 대구스타디움 앞에서 119구급차들이 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2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잇따라 숨졌다. 국내 사망자는 109명으로 늘었다.

대구시는 이날 아침 8시2분께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84살 여성(환자번호 8863번)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대구 성서호호요양병원 입원환자인데, 지난 19일 대구시의 요양병원 코로나19 전수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 21일 경북대병원으로 전원 돼 치료를 받아왔다. 그에게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치매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다.

앞서 이날 아침 7시25분께에는 대구의료원에서 88살 남성(환자번호 5833번)이 숨졌다. 이 남성은 지난 4일 대구 수성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다음 날 확진 판정이 났다. 이후 지난 6일부터 대구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이 남성은 당뇨, 고혈압, 파킨슨병 등의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또 이날 새벽 3시50분께 대구의료원에서 86살 여성(환자번호 8767번)이 사망했다. 이 여성은 코로나19 확진자 66명이 쏟아진 대구 대실요양병원의 입원환자였다. 그는 지난 17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다음 날 확진 판정이 났다. 이후 지난 21일 대구의료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그에게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치매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소나무 뿌리에 송이균 감염시켜 심는 기술로 ‘송이산’ 복원 1.

소나무 뿌리에 송이균 감염시켜 심는 기술로 ‘송이산’ 복원

경북대 교수들 “윤석열 해고”…이미 ‘박근혜 탄핵’ 서명 2배 2.

경북대 교수들 “윤석열 해고”…이미 ‘박근혜 탄핵’ 서명 2배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이재명 대표 부부 기소 가닥 3.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이재명 대표 부부 기소 가닥

[단독] “명태균에 1억2천 낸 후보, ‘공천됐다’ 떠들고 다니다 탈락” 4.

[단독] “명태균에 1억2천 낸 후보, ‘공천됐다’ 떠들고 다니다 탈락”

515m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내년 5월 개통 5.

515m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내년 5월 개통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