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오전 대구 영남대병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운전자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미국과 스페인에 다녀온 사람들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도는 22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외국에 다녀온 2명이 전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64살 여성(성주군)은 딸을 보러 미국 뉴욕에 갔다가 지난 20일 귀국했다. 그는 입국 때 기침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고 21일 확진 판정이 났다.
23살 남성(경주시)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갔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유학생인 그는 지난 17일 귀국해 서울에 있는 친구 집에서 하루를 묵고 다음 날 집에 왔다. 이후 지난 20일 검사를 받고 다음 날 확진 판정이 났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