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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대구시장 “4개월 월급 30% 반납운동에 동참”

등록 2020-03-22 11:39수정 2020-03-22 11:59

장·차관급 공무원에 이어 권 시장도 “월급 반납”
권영진 대구시장(사진)이 22일 “고통분담 차원에서 장·차관들의 4개월 월급 30% 반납운동에 저부터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대구시청에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열어 “국무총리의 특별 담화를 통해 밝힌 정부의 방역대책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함께하겠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경북도도 이날 “7천여명의 전 직원 3월 보수 인상분을 자율적으로 반납하기로 결정했고, 이를 통해 2억3천여만원 전액을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 생계를 지원하는데 쓰겠다”고 나섰다.

앞서 지난 21일 국무총리비서실은 “국민들의 고통을 함께하는 차원에서 장·차관급 공무원들의 급여 30%를 4개월간 반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고로 반납된 급여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는 재원으로 쓰이게 된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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