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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사망 100명째…대구·경북 6명 잇따라 숨져

등록 2020-03-20 17:19수정 2020-03-20 17:26

2월19일 경북청도대남병원 첫 사망 이후
30일 만에 코로나19 국내 사망자 100명
지난 6일 저녁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확진자를 입원병동으로 옮기고 있다. 영남대병원 제공
지난 6일 저녁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확진자를 입원병동으로 옮기고 있다. 영남대병원 제공

20일 대구와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잇따라 숨졌다. 코로나19 국내 사망자는 모두 100명이 됐다.

대구시는 이날 오전 10시16분께 대구의료원에서 86살 여성(환자번호 8392번)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16일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다음날 확진 판정이 났다. 이후 대구의료원 음압병상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 여성은 뇌졸증을 앓고 있었다.

앞서 이날 새벽 5시40분께에는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92살 남성(환자번호 1713번)이 숨졌다. 지난달 17일 폐렴으로 대구곽병원에 입원한 이 남성은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 2일부터 대구동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그에게는 당뇨, 뇌경색, 부정맥 등의 기저질환이 있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사망자는 모두 94명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4명과 2명의 확진자가 숨을 거둬 사망자는 100명으로 늘었다.

앞서 이날 새벽 0시50분께에는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76살 남성(환자번호 5125번)이 숨졌다. 또 이날 새벽 2시6분께 대구 영남대병원에서는 84살 남성(환자번호 8528번)이 사망했다. 경북에서도 2명이 숨졌다. 이날 오전 9시52분께 동국대 경주병원에서도 경산에 사는 82살 여성(환자번호 7119번)이 숨졌다. 또 이날 오후 2시39분께 포항의료원에서 98살 여성(환자번호 6389번)이 폐렴으로 사망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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