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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코로나19 확진자 또 숨져…사망 총 98명

등록 2020-03-20 15:21수정 2020-03-20 15:48

20일 오후 98살 여성 포항의료원서 폐렴 사망
지난 2일 낮 대구 동구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생활치료센터)에 코로나19 확진자를 옮긴 119구급차가 연수원을 빠져나가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지난 2일 낮 대구 동구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생활치료센터)에 코로나19 확진자를 옮긴 119구급차가 연수원을 빠져나가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20일 오후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또 숨졌다. 코로나19 국내 사망자는 98명으로 늘었다.

경북도는 이날 오후 2시39분께 포항의료원에서 98살 여성(환자번호 6389번)이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경북 봉화 푸른요양원 입소자로 지난 4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 포항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이 여성은 치매를 앓고 있었다. 경북에서는 이날 오전 9시52분께 동국대 경주병원에서도 경산에 사는 82살 여성(환자번호 7119번)이 숨졌다.

이날 대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사망했다. 이날 새벽 2시6분께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84살 남성(환자번호 8528번)이 숨졌다. 앞서 이날 새벽 0시50분께에는 대구 경북대병원에서 76살 남성(환자번호 5125번)이 사망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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