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오전 대구 영남대병원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운전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영남대병원 제공
대구에서 또 코로나19 확진자가 숨졌다. 코로나19 국내 사망자는 93명으로 늘었다.
대구시는 18일 오후 6시30분께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78살 남성(환자번호 7190번)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6일 대구 남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틀 뒤 확진 판정이 났다. 이후 지난 10일 증상이 악화해 대구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그는 전립선암, 당뇨, 심근경색, 부정맥 등의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대구시는 이 남성이 대구의 62번째 사망자라고 밝혔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