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저녁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의료진이 코로나19 확진자를 옮기고 있다. 영남대병원 제공
대구·경북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숫자가 다시 소폭 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9일 0시 기준 대구의 확진자는 전날보다 97명 늘어난 6241명이라고 밝혔다. 대구의 추가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741명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두 자릿수로 떨어졌다. 지난 17일에는 32명까지 줄었지만 이후 다시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경북의 확진자는 전날보다 12명 늘어난 1190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은 지난 12일부터 추가 확진자가 계속 한 자릿수에 머물렀는데 7일 만에 다시 두 자릿수가 됐다. 이날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152명 늘어난 8565명(사망 91명·격리해제 1947명)이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