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대구 서구 대구의료원 앞에 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할 119구급차가 줄지어 서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13일 오전 경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숨졌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71명으로 늘었다.
경북도는 이날 오전 11시35분께 동국대 경주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던 77살 여성(환자번호 342번)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경북 청도대남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다가 지난달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김천의료원을 거쳐 동국대 경주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폐렴으로 숨졌다. 이 여성은 당뇨와 고혈압 등의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다.
앞서 이날 새벽과 아침 대구와 경기에서도 각각 2명과 1명의 추가 사망자가 나왔다. 이날 아침 8시40분께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75살 여성(환자번호 5804번)이 사망했다. 또 이날 새벽 2시께에는 대구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던 85살 남성(환자번호 4929번)도 숨졌다. 경기에서는 성남시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77살 여성(경기 광주시)이 이날 아침 6시35분께 사망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