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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베트남도 “힘내라 경북” 지원·기부 잇따라

등록 2020-03-13 12:10수정 2020-03-13 12:39

해외단체 마스크, 손 세정제, 성금 등 줄 이어
중국·베트남 자매우호 도시도 마스크 등 지원
경북도청 모습. <연합뉴스>
경북도청 모습. <연합뉴스>

대구와 함께 코로나19 최대 피해 지역인 경북에 국외 한인 단체와 자매 도시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13일 경북도의 말을 들어보면, 전 세계 44개국 101명이 참여한 경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는 최근 경북도에 마스크 1만개와 손 세정제 등을 보냈다. 필리핀 한인무역협회는 손 세정제 2150개, 미국 울타리 유에이에이는 홍삼차 등 1700세트를 기부했다. 베트남 호찌민 대구경북상공인협의회는 성금 520만을 전했고, 재인도네시아 대구경북연합회는 성금 8400여달러, 재인도네시아 경북대동문회는 7300달러를 쾌척했다. 미중서부 한인회연합회는 2만달러어치의 마스크를, 엘에이한인축제재단은 2000달러를 각각 기부했다. 개인 기부도 잇따르고 있다.

경북도의 국외 자매·우호도시에서도 경북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중국 산시성은 마스크 1만개를, 지린성은 방호복 2000여개, 허난성은 마스크 20만개, 후난성은 마스크 2만개를 각각 전했다. 안후이성은 마스크 40만개를 보내기로 했다. 베트남 타이응우옌성은 경북도가 필요한 구호품을 최대한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국외단체와 자매우호 도시가 코로나19 극복에 끊임없는 응원과 격려, 지원을 보내고 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하루빨리 코로나19를 마무리 지어 도민들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자체 집계한 결과, 총 확진 환자가 1088명이라고 발표했다. 전날에 견줘 5명이 늘어난 것이다. 이는 지난달 19일 경북도에서 처음으로 환자 3명이 나온 이후 가장 적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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