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영남

미래통합당 양금희 예비후보 선거사무장 사망...예비후보 자가격리

등록 2020-03-10 14:21수정 2020-03-10 14:24

대구북구갑 선거구 공천자…“사무장 활동 않아”
지역정치권 “양후보 11일 검사 결과 촉각”
대구가톨릭병원 코로나19 진료업무에 투입된 공중보건의. 대구가톨릭병원 제공
대구가톨릭병원 코로나19 진료업무에 투입된 공중보건의. 대구가톨릭병원 제공

대구 북구갑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선거 공천자로 확정된 양금희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장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졌다. 양 예비후보는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양 예비후보는 10일 “선거사무장이 지난 9일 숨졌다는 소식을 듣고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곧바로 대구 북구보건소에 신고한 뒤 10일 오전부터 자가격리 중이다. 이날 오후5시쯤 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 쪽은 “선거사무장이 최근 건강이 좋지 않아 뚜렷한 활동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지역 정치권에서는 “만약 양 예비후보가 양성판정을 받게되면 어찌되느냐”며 검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양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장이었던 이차수(62·전 대구북구의회 의장)씨는 지난 9일 오전 10시49분께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숨졌다. 이씨는 기침과 발열 증세를 보여 지난 7일 대구 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했지만,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씨는 음성판정을 받고 자택에 머물던 중 이틀 뒤 갑자기 심정지 상태가 됐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그는 사망 후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씨가 20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폐가 손상된 적은 있지만 최근 뚜렷한 기저질환을 앓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이재명 대표 부부 기소 가닥 1.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이재명 대표 부부 기소 가닥

소나무 뿌리에 송이균 감염시켜 심는 기술로 ‘송이산’ 복원 2.

소나무 뿌리에 송이균 감염시켜 심는 기술로 ‘송이산’ 복원

경북대 교수들 “윤석열 해고”…이미 ‘박근혜 탄핵’ 서명 2배 3.

경북대 교수들 “윤석열 해고”…이미 ‘박근혜 탄핵’ 서명 2배

검찰 “경기도 법카 의혹과 같은 구조”…‘10만4천원 판결문’ 분석 착수 4.

검찰 “경기도 법카 의혹과 같은 구조”…‘10만4천원 판결문’ 분석 착수

[단독] “명태균에 1억2천 낸 후보, ‘공천됐다’ 떠들고 다니다 탈락” 5.

[단독] “명태균에 1억2천 낸 후보, ‘공천됐다’ 떠들고 다니다 탈락”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