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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확진자의 75%가 신천지 교인…양성률은 43%

등록 2020-03-08 11:19수정 2020-03-08 20:49

권영진 대구시장, 8일 정례브리핑
“신천지 교인의 95%가 검체 검사 받아”
3일 대구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 출입문이 굳게 잠겨있다.
3일 대구 남구 신천지 대구교회 출입문이 굳게 잠겨있다.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의 75% 이상은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신천지 교인의 양성률도 43%가 넘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8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열어 이렇게 밝혔다. 권 시장은 “8일 아침 7시 기준 검체 검사 결과가 통보된 대구의 신천지 교인은 모두 9229명이며, 이 가운데 404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양성률은 43.8%”라고 말했다. 이날 새벽 0시 기준 대구 전체 확진자(5378명)의 75.2%에 이르는 숫자다.

지난 7일 하루 동안 진단검사 결과가 나온 신천지 교인 852명 가운데 확진자는 142명(양성률 16.7%)이었다. 권 시장은 1차 명단에 들어있는 신천지 교인 8269명 가운데 91명이 검체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3명은 소재 파악이 되지 않고 있다. 2차, 3차 명단에 들어있는 신천지 교인 2450명 가운데 611명이 검사를 받지 않았다.

권 시장은 “지금까지 검체 검사를 받은 신천지 교인은 95%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글·사진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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