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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코로나19 확산 추세 꺾였다는 판단 아직 일러”

등록 2020-03-06 12:00수정 2020-03-06 15:15

권영진 대구시장 “요양병원 등 집단 감염 사례도 나타나”
권영진 대구시장이 6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6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은 6일 “아직은 코로나19의 확산 추세가 꺾였다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

권 시장은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집단검사에서 25% 정도의 확진율을 보이고,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진단검사에서도 9.6%의 확진율이 나오고 있다. 또 요양병원 등 집단 감염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권 시장은 “당분간 모임과 집회를 중단하고, 사람들과 대화할 때는 2m 이상의 거리를 두고 외부와의 접촉을 줄이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실천해 달라. 경각심을 가지되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말고 코로나 바이러스와의 전쟁에 함께 손을 맞잡고 싸워나가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권 시장은 또 “대구는 곧 코로나 사태를 극복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6일 새벽 0시 기준 대구의 확진자는 4694명으로, 전날 하루 동안 367명이 늘었다. 하지만 대구의 확진자 증가세는 520명(2일), 405명(3일), 321명(4일), 367명(5일) 등으로 한풀 꺾였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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