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영남

생활치료센터 3곳 운영에도 확진자 2천명은 자택 대기

등록 2020-03-05 11:24수정 2020-03-05 11:31

확진자 4326명 중 2117명은 자택격리 중
지난 3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앞에 119구급차들이 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할 준비를 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지난 3일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 앞에 119구급차들이 코로나19 확진자를 이송할 준비를 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경북의 생활치료센터 3곳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입소했지만 2천여명의 확진자가 여전히 자택 대기 중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5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열어 이렇게 밝혔다. 권 시장은 “전체 확진자 4326명 중 1590명은 병원에 입원했고 582명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고 말했다. 경증 확진자들은 현재 중앙교육연수원에 143명, 농협경주연수원에 234명,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에 205명이 머물고 있다. 자택에서 격리돼 병원 입원이나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는 확진자는 모두 2117명이다.

권 시장은 “오늘 중 국군대구병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상주적십자병원 등에 180명을 입원시키고, 칠곡동명 한티피정의집 생활치료센터에 69명을 입소시키는 등 249명을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4일 하루 동안 대구의 확진자는 320명이 늘었다. 생활치료센터가 잇따라 개소해 운영에 들어갔지만 아직은 추가 확진자 증가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생활치료센터는 기저질환이 없는 55살 이하 경증 확진자만 입소가 가능하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이재명 대표 부부 기소 가닥 1.

검찰, ‘경기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 이재명 대표 부부 기소 가닥

소나무 뿌리에 송이균 감염시켜 심는 기술로 ‘송이산’ 복원 2.

소나무 뿌리에 송이균 감염시켜 심는 기술로 ‘송이산’ 복원

경북대 교수들 “윤석열 해고”…이미 ‘박근혜 탄핵’ 서명 2배 3.

경북대 교수들 “윤석열 해고”…이미 ‘박근혜 탄핵’ 서명 2배

검찰 “경기도 법카 의혹과 같은 구조”…‘10만4천원 판결문’ 분석 착수 4.

검찰 “경기도 법카 의혹과 같은 구조”…‘10만4천원 판결문’ 분석 착수

[단독] “명태균에 1억2천 낸 후보, ‘공천됐다’ 떠들고 다니다 탈락” 5.

[단독] “명태균에 1억2천 낸 후보, ‘공천됐다’ 떠들고 다니다 탈락”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