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구·경북 확진 환자가 1000명을 넘어선 26일 오후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 앞에 “대구를 살려내라”는 펼침막이 걸려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코로나19 대구·경북 확진 환자 숫자가 26일 1000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대구와 경북의 확진 환자는 모두 1027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대구의 확진 환자는 710명, 경북의 확진 환자는 317명이다. 전국 확진 환자(1261명)의 81.4%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특히 대구는 전날 오후 4시 기준(543명)에 견줘 167명이 늘어 하루 만에 가장 많은 확진환자가 나왔다. 대구·경북에서는 지난 18일 대구 남구에서 신천지 교인인 61살 여성(환자 번호 31번)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지 8일 만에 확진 환자가 네자릿수까지 늘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