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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감염 경주 한수원 본사도 폐쇄…핵발전소 정상 가동

등록 2020-02-26 14:19수정 2020-02-26 14:35

직원 1천여명 27일까지 재택근무
월성원전본부서도 청경 1명 감염
경주시 양북면에 자리잡은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건물. 한수원 제공
경주시 양북면에 자리잡은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건물. 한수원 제공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에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본사건물이 폐쇄됐다. 하지만 원전가동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주시는 26일 “경주시 양북면에 자리잡은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 근무하는 ㄱ씨(36·여)가 지난 25일 오후11시 코로나19 확진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수원쪽은 이 여직원과 접촉이 잦은 직원 100여명을 자가격리조치하고, 전체 직원 1천여명 가운데 일부를 제외한 전직원을 27일까지 재택근무하도록 했다. 이 회사는 26일 오후 건물전체를 방역하고 방역이 끝나면 몇몇 필수요원이 상황실에서 24시간 특별근무할 예정이다. 또 36시간 동안 상황실을 제외한 전체 건물을 폐쇄한다. 경주시 양남면에 있는 월성원자력본부도 청원경찰(27·남) 1명이 지난 25일 오후 11시 확진판정을 받았다. 회사 쪽은 “이 청경의 근무지인 출입관리소를 폐쇄했다. 또 이 청경과 함께 근무했거나 동선이 겹치는 60여명을 모두 자가격리조치했지만 본사건물 폐쇄조치는 않았다”고 밝혔다. 한수원과 월성원전관계자는 “일부 직원들의 확진판결을 받았지만 원전 가동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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