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2시35분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가 오가는 차량들이 없어 텅 비어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코로나19 대구·경북 확진환자 숫자가 26일 1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확진환자가 모두 1146명(사망 11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대구와 경북의 확진환자는 각각 677명과 267명이다. 대구·경북 확진환자 숫자는 모두 944명으로 전국 확진환자의 82.4%나 됐다. 이 속도라면 오늘 안에 대구·경북 확진환자는 1000명을 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확진환자는 전날 오후 4시에 견줘 모두 169명이 늘었다. 같은 기간 대구와 경북의 확진환자도 각각 134명과 19명이 많아졌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