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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 확진자 77.8% 신천지”

등록 2020-02-25 11:52수정 2020-02-25 12:07

시 “대구에 실제 거주 신천지 교인은 8269명”
“자가격리 위반시 응분의 법적 책임을 묻겠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25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25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의 코로나19 확진환자의 70% 이상은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5일 오전 10시30분 대구시청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이렇게 밝혔다. 권 시장은 “어제 오전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확진환자 기준으로 (대구의 확진환자 중에서 신천지 교인 비율은) 77.8%였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애초 9334명의 대구의 신천지 교인 명단을 확보했다. 대구시는 이중에서 다른 지역에 주소를 두거나 주소를 이전한 사람을 빼고 실제 대구에 거주하는 신천지 교인은 8269명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대구시는 이들 8269명 중에서 연락이 닿지 않아 경찰에 소재 파악을 의뢰한 신천지 교인은 모두 225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대부분은 소재가 파악돼 대구시가 자가격리를 통보했고, 3명만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권 시장은 “신천지 교인들의 자가격리를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경찰청과 함께 공조체제를 강화하고 만일 자가격리를 위반할 경우에는 응분의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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