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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대구 보건소 감염예방팀장도 신천지 신도

등록 2020-02-24 13:32수정 2020-02-24 15:23

권영진 대구시장, 정례브리핑서 밝혀
함께 근무한 직원 50여명 자가격리
권영진 대구시장이 24일 대구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어 코로나19 확진환자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24일 대구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어 코로나19 확진환자 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 서구보건소에서 감염예방업무를 총괄하는 공무원이 신천지 신도로 드러났다. 그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4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정례브리핑을 열어 “공무원 3명이 추가 확진자로 판명됐다. 이들 중 대구 서구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은 감염예방의약 업무를 총괄하는 감염예방의약팀장이다. 이 팀장은 신천지 교인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어 “현재 서구보건소에서 함께 근무한 직원 50여명에 대해서는 즉기 자가격리 조치하고 검체검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시는 지난 20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 받은 신천지 신도 명단에 이 팀장이 포함된 것을 확인하고 자가격리를 권고했다. 이에 따라 다음날 자가격리를 시작한 이 팀장은 서구보건소에 자신이 신천지 신도인 것을 털어놨다. 그는 지난 22일 서구선별진료소에서 검체조사를 받았고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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