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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구 신천지 신도 1261명 코로나19 ‘의심 증상’

등록 2020-02-22 11:16수정 2020-02-22 19:44

밤새 대구·경북에서 확진환자 크게 늘어
경북에서는 확진환자 5배 가까이 급증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1일 오후 대구 중구청 서편 출입구가 굳게 잠겨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1일 오후 대구 중구청 서편 출입구가 굳게 잠겨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1261명에게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22일 오전 10시30분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열어 이렇게 밝혔다. 대구시는 세 차례에 걸쳐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9336명을 전수조사한 결과, 1261명(13.5%)이 증상이 의심된다고 답했다. 7365명(78.9%)은 증상이 없다고 했고, 710명(7.6%)은 아직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대구시는 지난 18일 신천지 대구교회 등 신천지 관련 시설을 모두 폐쇄했다.

밤새 코로나19 확진환자는 대구·경북에서 크게 늘었다. 이날 오전 9시 경북의 확진환자는 모두 129명으로 전날 오후 4시(26명)에 견줘 하룻밤 새 5배 가까이 급증했다. 대구의 확진환자도 이날 오전 9시 모두 154명으로 전날(126명)에 견줘 28명이 늘었다. 전국 확진환자도 204명에서 346명으로 142명 증가했다.

대구의 추가 확진환자들 중에서는 공무원 3명도 포함됐다. 이 중에서 2명은 상수도사업본부 수성사업소와 수질연구소에서 근무하는 대구시 소속 공무원이다. 다른 1명은 경산시 소속 공무원이다. 이외에도 대구가톨릭대병원 간호사 1명 등 의료인 2명도 추가 확진자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전체 확진환자 중에서 61명이 입원 중이며 자가격리 중인 93명은 오늘 안에 모두 이송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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