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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로나19 대구 확진자 하루 만에 34명→84명 급증

등록 2020-02-21 10:48수정 2020-02-21 11:55

권영진 대구시장 “지역사회 전파단계에 도달”
경북 확진자도 밤사이 23명→26명으로 증가
권영진 대구시장이 21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권영진 대구시장이 21일 오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대구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하루 만에 34명에서 84명으로 급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1일 오전 10시10분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례브리핑을 열어 이렇게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대구의 확진환자는 모두 84명이었다. 이는 전날 오전 9시 기준 대구의 확진환자 34명에 견줘 3배 가까이 늘었다. 대구에서는 지난 18일 확진환자 1명이 처음 나왔다.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 사전조사대상 1001명 가운데 57명은 연락이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화통화가 이뤄진 신도 944명 가운데 증상이 있다고 답한 신도는 135명이었다. 대구시는 대구에서 추가 확진환자가 급증하는 것은 신천지 교인들과 관련있는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경북의 코로나19 확진환자도 밤새 3명이 늘었다. 경북도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경북의 확진환자는 모두 2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밤 9시 기준 경북의 확진환자는 23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청도 16명, 경산 5명, 영천 4명, 상주 1명 등이었다. 경북에서는 지난 19일 처음으로 확진환자 3명이 나온 이후 계속 늘고 있다. 대구에서 확진환자가 급증하며 전국 확진환자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156명으로 전날 오후 4시 기준(104명)보다 52명 늘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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