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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헬기 추락’ 21일만에 블랙박스 든 꼬리날개 인양

등록 2019-11-21 15:49수정 2019-11-22 02:31

항공철도사고조사위, 블랙박스 회수해 분석할 계획
21일 오후 2시25분께 독도 앞바다에서 해군 청해진함이 21일 동안 바닷속에 있던 추락 소방구조헬기 꼬리날개를 물 밖에 꺼내고 있다. 독도 소방구조헬기 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제공
21일 오후 2시25분께 독도 앞바다에서 해군 청해진함이 21일 동안 바닷속에 있던 추락 소방구조헬기 꼬리날개를 물 밖에 꺼내고 있다. 독도 소방구조헬기 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제공

해군이 독도 앞바다에 추락한 소방구조헬기 꼬리날개를 사고 21일 만에 물 위로 끌어올렸다. 꼬리날개에는 사고 원인을 밝혀줄 수 있는 블랙박스가 들어있다.

해군 청해진함은 21일 오후 2시25분께 수심 70m 바닷속에 있던 꼬리날개 인양을 완료했다. 해군 심해잠수사 6명은 2개조로 나눠 이날 아침 8시15분부터 6시간 동안 결속 작업 등을 한 끝에 인양에 성공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꼬리날개에서 블랙박스를 회수해 사고 원인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블랙박스에는 헬기 조정실 음성 기록과 비행기록 테이터 등이 들어있다.

지난달 31일 밤 11시26분 환자를 이송하던 중앙119구조본부 소방구조헬기가 독도 앞바다에 추락해 7명이 실종됐다. 이 중에서 이종후(39) 조종사, 서정용(45) 정비사, 박단비(29) 구급대원, 환자 윤아무개(50)씨 등 4명은 숨진 채 발견됐다. 하지만 김종필(46) 조종사, 배혁(31) 구조대원, 환자 윤씨의 보호자 박아무개(46)씨 등 3명은 아직까지 가족들에게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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