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에 있는 돼지 축사에서 불이 나 3000마리가 넘는 돼지들이 타죽었다.
14일 오후 6시49분께 청도군 풍각면에 있는 돼지 축사에서 화재가 났다. 청도소방서는 소방서의 모든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이날 저녁 8시19분께 불을 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불은 축사(면적 3553.01㎡)를 모두 태워 축사 안에 있던 돼지 3500마리가 불에 타죽었다.
청도소방서는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