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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독도 헬기 추락 실종자 주검, 10일 만에 다시 발견

등록 2019-11-12 13:06수정 2019-11-12 15:21

긴 머리에 소방 119 점퍼 등 입고 있어
독도 앞바다에 추락한 119헬기 동체가 사고 사흘 만인 지난 3일 해군 청해진함 갑판에 인양되고 있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제공
독도 앞바다에 추락한 119헬기 동체가 사고 사흘 만인 지난 3일 해군 청해진함 갑판에 인양되고 있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 제공
독도 소방구조헬기 추락 사고 실종자가 사고 12일 만에 발견됐다. 지난 2일 실종자 3명이 발견된 이후 열흘 만이다.

독도 소방구조헬기 추락 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이날 오전 11시56분 해양경찰청 1513함이 해상수색 중 실종자 1명의 주검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실종자 주검은 이날 낮 12시9분께 수습됐다. 이번에 수습된 실종자는 키 160~162㎝에 긴 머리를 하고 있다. 소방 119 점퍼와 검은색 긴바지를 입고 있고 오른쪽 팔목에는 액세서리 팔찌를 착용했다.

이날 실종자가 발견된 위치는 헬기 동체에서 남쪽으로 3㎞ 떨어진 곳이다.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실종자 주검을 소방구조헬기로 대구 달서구에 있는 계명대 동산병원에 옮겨 유전자(DNA) 검사 등을 통해 최종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

지난달 31일 밤 11시26분께 환자를 이송하던 소방구조헬기가 독도 앞바다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7명이 실종됐다. 이 중에서 이종후(39) 조종사, 서정용(45) 정비사, 환자 윤아무개(50)씨 등 3명의 주검은 지난 2일 발견돼 수습됐다. 하지만 김종필(46) 조종사, 배혁(31) 구조대원, 박단비(29) 구급대원, 환자의 보호자 박아무개(46)씨 등 4명은 발견되지 않아 왔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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