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의 시대, 함께하는 미래’를 주제로 한 제7회 울산 노무현시민학교가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린다.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울산 노무현시민학교는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유지를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돼 올해 7회째 맞이한다. 올해는 모두 4개 강좌를 진행한다.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괜찮아>의 저자 김만권 정치철학자, 김어준의 뉴스공장 ‘과학같은 소리하네’ 코너를 진행하는 원종우 과학평론가,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연구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강사로 초청됐다. 강좌별 일정은 △청년에게 실패할 기회를 주자! ‘기본소득? 기초자본?’=8일 저녁 7시 북카페 사람(강사 김만권) △4차산업혁명이 바꾸는 인류의 미래=13일 저녁 7시 북카페 사람(강사 원종우)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 시대의 그린 뉴딜=15일 저녁 7시 울산시청 시민홀(강사 이유진) △어떤 시민으로 살 것인가=12월7일 오후 2시 울산상공회의소 대회의실(강사 유시민) 등이다.
울산시민 누구나 강좌에 참여할 수 있고 참가비는 한 강좌에 1만원, 전체 강좌를 신청하면 3만원이다. 노무현재단 울산지역위원회 (052)223-0523.
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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