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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올해 최고장인 3명 선정

등록 2019-11-05 10:56

배관시공 김수만(현대중 기장)
제과제빵 고동훈(더 구움 대표)
미용 박옥남(리앤박 대표)
2019년 울산 최고장인들. 왼쪽부터 김수만 현대중공업 기장, 고동훈 더 구움 대표, 박옥남 리앤박 대표.  울산시 제공
2019년 울산 최고장인들. 왼쪽부터 김수만 현대중공업 기장, 고동훈 더 구움 대표, 박옥남 리앤박 대표. 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5일 배관시공 직종의 김수만(57) 현대중공업 기장, 제과제빵 직종의 고동훈(46) 더 구움 대표, 미용 직종의 박옥남(71) 리앤박 헤어 대표 등 3명을 올해 울산 최고장인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기능인을 우대하는 사회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2016년부터 해마다 관련 조례에 따라 최고장인을 선정해 ‘최고장인’ 칭호를 주고, 증서·명패와 기술장려금 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최고장인은 지난 9월2일부터 지난달 4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후보자 18명 가운데 1차 사전 서류심사와 2차 선정심사위원회 회의를 거쳐 뽑혔다. 이들 모두 지역 산업현장에서 한 직종에 15년 이상 장기간 종사한 그 분야 최고 수준의 숙련기능인들로, 후진 양성과 기술발전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관시공 직종 김수만 기장은 현대중공업에서 관련 직종에 37년 동안 근무하며 배관기능장과 용접기능장 자격을 갖추고, 대형 디젤엔진 조립기술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회사 안에서 품질과 공정 개선에 기여함으로써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제과제빵 직종 고동훈 대표는 관련 직종에 21년간 종사하며 제과가능장과 자격을 갖추고, 울산을 대표하는 ‘장미만주’ ‘로즈벨벳’ 등 상품을 개발해 지역 제과제빵 분야 발전과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미용 직종 박옥남 대표도 21년간 관련 직종에 종사하며, 현장 교육과 공정 개선에 지속해서 노력하고, 특히 고전머리 분야에 특화된 기술로 전통문화 계승과 후진 양성에 크게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울산시 일자리노동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숙련 기술인 발굴을 통해 기술과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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