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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인근서 소방헬기 발견…탑승자는 아직

등록 2019-11-01 16:14수정 2019-11-01 19:53

오후 2시40분께 수심 약 70m 지점서
실종자 발견 못해…인양돼야 원인 파악
1일 독도 인근 바다에서 중앙특수구조단이 추락한 헬기를 수색하기 위해 잠수를 준비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1일 독도 인근 바다에서 중앙특수구조단이 추락한 헬기를 수색하기 위해 잠수를 준비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독도 인근 해상에서 응급환자를 태우고 육지로 가던 소방헬기가 바다에 추락한 지 반나절이 지나서 수색당국이 동체 추정 물체 위치를 확인했다.

1일 수색 당국에 따르면 해경 특수 심해잠수사는 이날 오후 2시40분께 수심 약 70m 지점에서 동체에서 나오는 신호를 포착해 헬기 위치를 파악했다. 이곳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수색 당국이 언론 브리핑에서 추락지점으로 지목한 지점 인근으로 전해졌다.

현재 사고 해역에는 소방 및 해경 헬기와 함정 등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색 당국은 오전부터 잠수사를 투입하려고 했으나 파도가 높아 이들을 배에 대기시킨 채 배와 항공기를 동원해 수면을 수색하는 데 주력했다. 수색 당국은 오후 들어 1시35분께 처음으로 잠수사 3명을 추락 예상 지점에 투입해 1시간여 만에 동체를 발견했다.

사고 원인과 관련해 성호선 영남119특수구조대장은 "헬기에 블랙박스와 보이스 레코더(음성기록장치) 장비가 있어 동체를 인양해야 원인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추락 헬기는 지난 31일 오후 11시 26분께 독도에서 환자와 보호자, 소방구조대원 등 7명을 태우고 이륙한 뒤 2∼3분간 비행하다가 인근 200∼300m 지점에 추락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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