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영남

24절기와 함께하는 어린이들의 슬기로운 농촌생활

등록 2019-10-24 10:11수정 2019-10-24 10:28

울산대곡박물관, 11월2일 ‘입동’ 앞두고 김장 체험학습
지난 5일 울산 대곡박물관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장면. ‘대지를 바라보며 수확의 기쁨을 누려요’를 주제로 한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국화전 모양의 쪼물락 비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대곡박물관 제공
지난 5일 울산 대곡박물관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장면. ‘대지를 바라보며 수확의 기쁨을 누려요’를 주제로 한 행사에서 어린이들이 국화전 모양의 쪼물락 비누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대곡박물관 제공

다음달 8일은 한 해 24절기의 19번째인 ‘입동’(立冬)이다. 이날부터 겨울이 시작된다고 여겨 과거 농촌에선 밭의 무와 배추를 뽑아 김장하는 등 겨울 채비를 시작했다.

울산 대곡박물관이 다음달 2일 ‘겨울이 와요, 김치를 담가요’를 주제로 한 83번째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대곡박물관은 올해 3월부터 매달 첫째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토요 어린이 체험학습으로 ‘24절기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농촌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곡박물관은 “초등학생들이 사계절과 세시 절기의 흐름에 맞춰 이뤄지는 농촌생활의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의 흐름에 따라 설계된 24절기에 담긴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깨닫도록 내용을 짰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학습에선 다음달 8일 ‘입동’과 22일 첫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小雪)을 이해하며, 겨울 김장 체험으로 토마토 양배추 김치를 만들고 간식 요리로 베이컨 토마토 치즈 햄버거도 함께 만든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2~4학년 어린이 30명으로, 대곡박물관 누리집(dgmuseum.ulsan.go.kr)의 ‘교육/행사-참가 신청-교육’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따로 없다.

대곡박물관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로 문화재 발굴 체험 행사도 운영하고 있다. (052)229-4784.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