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1시55분께 대구 수성구 고산동의 한 주차장에서 ㄱ(47)씨가 탄 아반떼 승용차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ㄱ씨가 얼굴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승용차가 폭발하면서 유리 파편이 튀어 주변에 주차된 승용차 1대가 파손됐다. ㄱ씨는 경찰에 “차 안에서 먼지제거용 스프레이를 살포한 후 담배를 피우려고 라이터를 켜는 순간 차가 폭발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