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달리던 시내버스 바퀴에 불이 났다.
19일 아침 7시4분께 대구 수성구 만촌동 동부중학교 앞 도로에서 413번 시내버스 운전석 뒷바퀴에 불이 났다. 운전기사가 시내버스를 세운 뒤 소화기로 불을 껐다. 4분 뒤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땐 불이 완전히 꺼진 상태였다. 이 시내버스는 달성군 가창면에서 북구 산격동으로 운행하고 있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브레이크 라이닝 과열로 바퀴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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