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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기후변화 대응 조직 개편

등록 2023-08-03 11:16수정 2023-08-03 12:47

부산 기장군에 있는 국립수산과학원 모습.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부산 기장군에 있는 국립수산과학원 모습. 국립수산과학원 제공

국립수산과학원은 “기후변화 등 환경에 선제 대응하려고 기후환경연구부와 해양환경연구과, 아열대수산연구소, 해조류연구소 신설 등 연구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수과원은 기존 3부 7연구소 21과 9센터에서 3부 8연구소 21과 8센터로 바뀌게 됐다.

이번 새로 꾸린 기후환경연구부는 기후위기에 따른 해양환경 변동과 새로운 위해요소 발생을 예측하고 종합적인 해양환경연구와 갯벌의 블루카본 역할 확대에 나선다. 또 체계적인 재해 대응 등 기후·해양·환경 연구기능을 통합해 해양수산 분야 기후변화·재해대응·탄소 중립 연구를 일원화된 체계에서 총괄적으로 수행하는 구심점 구실을 맡았다.

이와 함께 기존의 수산자원연구부는 수산자원과 관련된 연구부서로 개편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자원변동 등의 전문성 있는 연구를 심도 있게 추진하도록 했다. 그리고 양식산업연구부는 육종연구를 강화하고, 수산식물 품종관리에 관한 기능을 보강한다.

현장 대응 연구 강화를 위해 동해·서해·남해수산연구소의 자원환경과를 기후환경자원과로 개편했다. 기후변화 최전선인 제주에는 아열대수산연구소가 문을 연다. 새로운 탄소흡수원으로 주목받는 해조류의 연구를 위해 수산종자육종연구소를 해조류연구소로 재정비했다. 고래 등 해양포유류 연구 강화를 위해 고래연구센터를 고래연구소로 개편해 과학원 직속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우동식 과학원장은 “지구적 기후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세계적인 연구기관들과 협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 도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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