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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 관광상품 나와…노량·옥포·한산 포함

등록 2023-06-20 11:14수정 2023-06-20 18:39

경남도, 관광상품 개발 완료
사적 제113호 ‘통영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 이순신 장군은 1593년 8월 이곳에 조선 수군사령부인 삼도수군통제영을 설치했다. 경남도 제공
사적 제113호 ‘통영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 이순신 장군은 1593년 8월 이곳에 조선 수군사령부인 삼도수군통제영을 설치했다. 경남도 제공

“경남에서 만날 수 있는 이순신 장군의 위대한 여정을 특별한 관광상품으로 만들겠습니다.”

경상남도는 20일 “이순신 장군의 주요 승전지와 지역 관광자원을 연계한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관광상품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개발한 관광상품은 △순국의 현장 노량투어(2박3일) △해전 첫 승리 옥포대첩 투어(1박2일) △역사전문가와 함께 하는 한산대첩 투어(1박2일) 등 3개이다. 경남도는 이순신 장군 순례길 개발을 ‘남해안시대 제1호 관광사업’으로 정해 2027년까지 추진하는데, 첫 결과물이 나온 것이다.

‘순국의 현장 노량투어’는 고성 당항포, 남해 충렬사 등 고성·남해·사천 일대 유적지를 둘러보는 것이다. 여기에 고성 송학동 가야고분군과 공룡박물관, 남해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 사천 해상케이블카와 유람선 등이 곁들여진다. 오는 30일부터 매주 금요일 출발한다.

‘해전 첫 승리 옥포대첩 투어’는 창원시 속천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바다에서 승전지를 둘러보고, 거제 옥포대첩 기념공원을 방문하는 등 창원·거제 일대 유적지를 둘러보는 것이다. 여기에 창원 진해해양공원, 거제 두모몽돌해변·매미성·파노라마케이블카 등이 곁들여진다. 다음달 1일부터 매주 토요일 출발한다.

‘역사전문가와 함께 하는 한산대첩 투어’는 한산섬·세병관·이순신공원 등 통영 일대 승전지를 둘러보는 것으로, 역사교육을 위해 역사전문가가 동행한다. 다음달부터 매주 토요일 출발할 예정인데, 시작일은 확정되지 않았다.

최훈기 경남도 관광진흥과 담당자는 “우선 올해 연말까지 역사 관광에 강점을 가진 전담여행사를 지정해 운영한 뒤 결과를 분석하고 개선해서 내년 계획을 세울 방침이다. 좀 더 재미있으면서 비용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일정과 비용 등 자세한 내용은 경남관광길잡이, 경남관광재단 등의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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