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16회 딤프(DIMF) 어워즈에서 ‘올해의 스타상’을 받은 최재림 뮤지컬 배우가 제17회 딤프의 홍보대사를 맡았다.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제공
제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딤프, DIMF) 홍보대사에 최재림 뮤지컬 배우가 나선다.
사단법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28일 “다음달 19일 개막하는 제1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축제 시작에 앞서 한국 최정상 뮤지컬 배우 최재림을 홍보대사로 발탁했다. 최재림 배우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시카고’, ‘오페라의 유령’, ‘킹키부츠’ 등 뮤지컬 작품에서 무게감 있는 역할과 익살스러운 역할까지 모두 소화해내며 대체불가 스타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최재림 배우는 지난해 제16회 딤프(DIMF) 어워즈에서 뮤지컬 ‘시카고’의 역대 최연소 빌리 플린 역을 맡아 ‘올해의 스타상’을 받기도 했다.
최재림 배우는 딤프 홍보대사 첫 일정으로 다음달 14일 대구 수성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팀 삼성라이온즈와 엘지(LG)트윈스 경기 시구에 나선다. 20일 달서구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뮤지컬 갈라콘서트 개막축하공연 특별무대에도 오른다.
최재림 배우는 “뮤지컬 배우이자 뮤지컬을 너무나 사랑하는 한 명의 팬으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 딤프(DIMF)의 홍보대사로 선정되어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열일곱 번째 축제를 맞이하는 딤프(DIMF)에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17회 딤프(DIMF)는 다음달 19일부터 6월5일까지 18일 동안 대구 전역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나인 투 파이브(9 to 5)’, 폐막작은 ‘로자 바글라노바(Roza Baglanova)’다.
김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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