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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열리는 민주인권 축제 구경해요”

등록 2022-12-01 13:00수정 2022-12-01 13:08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제공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 제공

10월부마, 6월항쟁, 촛불혁명 등 인권을 지키기 위한 역사를 여러 예술 장르로 표현한 축제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는 1일 “민주공원, 부산인권포럼, 부산민예총과 함께 11일까지 중구 영주동 민주공원 민주항쟁기념관에서 부산민주인권페스타를 연다”고 밝혔다.

국가보안법 등 국가폭력과 인권운동의 역사와 미래를 예술로 나타낸 이번 축제는 특별전시, 영화상영회, 초청 기획공연, 특별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사진 특별전시 ‘사진으로 보는 부산 인권 문화’는 부마민주항쟁과 6월 민주항쟁, 촛불혁명 당시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사진 기록물을 선보인다.

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민주항쟁기념관 중극장에서는 영화상영회가 마련됐다.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 민간인 학살을 둘러싼 기억을 영상에 담은 다큐멘터리 <기억의 전쟁>,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노동자의 희생을 추모하려고 노력하는 일본인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뼈>, 세월호 참사를 지켜본 보통 시민들의 시선을 담은 다큐멘터리 <당신의 사월>이 상영된다.

9일 저녁 7시30분 민주항쟁기념관 소극장에서는 세월호 참사 희생자 어머니로 구성된 극단 ‘노란리본’의 네 번째 작품 <기억 여행>이 마련됐다. 세월호 인양, 도보 행진, 청와대 앞 농성, 수학여행 떠나기 전날까지 지난 8년의 세월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며 진실을 찾기 위한 가족의 여정을 담았다.

11일 오후 3시 민주항쟁기념관 소극장에서는 부산 극단 자갈치의 <쓰리 보이즈 리턴즈>가 무대에 오른다. 중년의 친구 3명이 인생 2막을 기대하며 밴드 오디션에 나간다는 내용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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