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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추모 경남 촛불집회 4일 개최

등록 2022-11-02 13:37수정 2022-11-02 13:50

경남경찰청 간부들이 지난 1일 경남도청 동편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최상원 기자
경남경찰청 간부들이 지난 1일 경남도청 동편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최상원 기자

‘경남청년진보당 준비위원회’는 2일 “경남 창원시 정우상가 앞에서 4일 저녁 7시 ‘이태원 참사 청년 추모 촛불’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이태원 참사에 대해 정부는 ‘주최자가 없어서 책임소재가 불분명한 사고’라며 ‘유감’이라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희생자 개인들의 잘못일 뿐 국가 책임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는 행정안전부 장관의 거듭된 망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며 “청년진보당은 ‘이태원 참사는 희생자들의 잘못이 아니다. 책임은 국가에 있다’는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전 국민적 슬픔과 분노를 나눌 공론장을 만들고자 다시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선다”고 말했다. 준비위는 또 “아직은 참사에 대한 슬픔을 추스르지 못한 상태여서 추모와 애도 중심의 촛불집회를 열되, 이번 사회적 참사의 책임은 국가·행안부·지자체에 있음을 명확히 드러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지민 ‘경남청년진보당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현재 전국 곳곳에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집회가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 우리 준비위는 희생자들을 추모·애도하고 이번 참사의 국가 책임을 명확히 할 방안을 지역사회 여러 단체와 폭넓게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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