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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포항 지하주차장 참사 관련 포항시 등 압수수색

등록 2022-10-05 14:49수정 2022-10-05 14:55

지난달 6일 아침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몰고 온 폭우에 경북 포항시 냉천이 범람하면서, 냉천 인근 ㅇ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돼 주민 8명이 목숨을 잃었다. 김규현 기자
지난달 6일 아침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몰고 온 폭우에 경북 포항시 냉천이 범람하면서, 냉천 인근 ㅇ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돼 주민 8명이 목숨을 잃었다. 김규현 기자

태풍 힌남노로 8명이 숨진 포항 지하주차장 참사와 관련해 경찰이 포항시와 아파트 관리업체를 압수수색했다.

경북경찰청은 “5일 오전 10시부터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사고 수사전담팀이 아파트 관리업체, 지자체 등에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포항시 관계자, 아파트 관리업체 관계자 등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지하주차장 주변 시시티브이(CCTV)와 블랙박스 등 증거를 확보해 아파트 관리업체의 과실은 없었는지 살펴보고, 배수펌프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등 아파트 자체의 구조적인 문제도 수사하고 있다. 또 포항시의 재난 대비가 적절했는지와 냉천 정비사업으로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전담팀 관계자는 <한겨레>와 통화에서 “현재 압수수색을 계속 진행 중이여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으로 수사 상황을 이야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6일 아침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몰고 온 폭우에 경북 포항시 냉천이 범람하면서, 냉천 인근 ㅇ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됐다. 이 바람에 지하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던 주민 8명이 목숨을 잃었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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