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울산지청과 울산시, 울산 북구·울주군이 공동 주최하는 ‘자동차부품산업 합동 채용박람회’가 29일 울산 북구 오토밸리 복지센터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울산일자리재단과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 등 ‘2022년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수행기관 9곳이 공동 주관해, 모두 30개 부스를 설치하고 현장면접과 채용은 물론 장려금·교육훈련 등 다양한 일자리 정보 제공과 취업 상담 등을 지원한다. 오후 2~5시 지역 자동차부품산업과 일반 기업체 30개사가 직·간접 참여해 총 153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들은 사전등록한 뒤 원하는 기업에 1대 1로 면접하고, 전문 상담사(컨설턴트)의 기업 추천과 취업할 때까지 고용 등 사후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사전등록을 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등록하고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모든 구직자는 현장면접과 채용 외에 전문가 상담을 통한 ‘마이어스-브리그스 성격유형 검사’(MBTI)와 최근 취업 흐름을 반영한 개인 맞춤 색상 찾기, 면접에 필요한 무료사진 촬영·인화, 울산시 취약노동자건강증진센터의 건강 상담 등도 지원받을 수 있다. 울주군 등 먼 거리에서 행사에 참여할 구직자들을 위해 임시 순환버스도 운행한다.
울산일자리재단은 “자동차부품산업과 고용 여건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수행기관이 모두 합심해 여는 취업박람회이니만큼 현장채용뿐 아니라 다양하고 지속적인 취업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일자리재단 누리집(ujf.or.kr)을 참조하면 된다. (052)283-7991~5.
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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