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영남

“대출금 갚으려고”…한밤중 20대 여성 폭행한 40대 남성 체포

등록 2022-06-07 10:19수정 2022-06-07 10:21

대구경찰청 전경.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경찰청 전경.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 한 공영주차장에서 평소 알지 못하던 20대 여성의 차에 올라타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7일 “전날 밤 11시20분께 대구시 북구 구암동 한 공영주차장에서 20대 여성 ㄴ씨의 차에 올라타 수차례 둔기와 주먹으로 때린 혐의(강도상해) 혐의로 40대 남성 ㄱ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ㄴ씨는 자신의 차를 타고 주차장에서 나가던 중이었는데, ㄱ씨가 조수석 문을 열고 차에 올라타 범행을 저질렀다. ㄴ씨가 저항하자 ㄱ씨는 달아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다. ㄱ씨와 ㄴ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다. ㄱ씨는 당시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다. ㄴ씨는 얼굴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경찰은 ㄱ씨가 대출금을 갚을 돈을 빼앗으려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금품을 빼앗으려고 했는지 등 정확한 범행 동기를 파악해 강도상해 또는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할 예정이다. 범행에 사용한 둔기도 발견하지 못해 계속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누가누가 잘 망했나?…올해도 카이스트 ‘실패 자랑’ 대회 1.

누가누가 잘 망했나?…올해도 카이스트 ‘실패 자랑’ 대회

‘북 대남 확성기’에 아기 경기 일으키자…정부, 방음창 지원 2.

‘북 대남 확성기’에 아기 경기 일으키자…정부, 방음창 지원

[영상] 명태균, 구속 12시간 만에 또 조사…검찰 “돈 관계 혐의 부인해” 3.

[영상] 명태균, 구속 12시간 만에 또 조사…검찰 “돈 관계 혐의 부인해”

“기차 말고 버스를 타라고요?”…열차운행 시작한 서화성역 가보니 4.

“기차 말고 버스를 타라고요?”…열차운행 시작한 서화성역 가보니

‘명태균 개입 의혹’ 창원산단 발표 앞두고 토지거래 3배 증가 5.

‘명태균 개입 의혹’ 창원산단 발표 앞두고 토지거래 3배 증가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