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영남

경북 군위 산불 사흘째…347ha 태우고 진화율 75%

등록 2022-04-12 09:32수정 2022-04-12 10:02

경북 군위군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산림청 제공
경북 군위군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산림청 제공

경북 군위군 산불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산림청은 12일 오전 6시30분 기준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 화북리 옥녀봉에서 난 산불 진화율이 75%라고 밝혔다. 11일 일몰 전 진화율은 50%였다. 당국은 밤사이 방어선을 구축하고 진화 작업을 벌였고, 12일 일출과 동시에 헬기 37대, 산불진화대원 1151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번 불로 소실된 산림은 축구장 486배 규모인 347ha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주택 등 시설 피해나 인명 피해는 없다. 산불이 난 현장은 지대가 높고 산세가 험해 지상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군위군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당국은 11일 오후 3시50분 관할 기관의 인력과 장비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는 ‘산불 3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산불은 10일 오후 1시10분께 7부 능선(해발 526m)에서 시작돼 순간최대풍속 36㎞/h(10㎧) 이상 강풍을 타고 주변으로 번져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영상] 명태균, 구속 12시간 만에 또 조사…검찰 “돈 관계 혐의 부인해” 1.

[영상] 명태균, 구속 12시간 만에 또 조사…검찰 “돈 관계 혐의 부인해”

누가누가 잘 망했나?…올해도 카이스트 ‘실패 자랑’ 대회 2.

누가누가 잘 망했나?…올해도 카이스트 ‘실패 자랑’ 대회

아버지 무덤에 “증거물 묻어뒀다”는 명태균…검찰은 “화장했다” 3.

아버지 무덤에 “증거물 묻어뒀다”는 명태균…검찰은 “화장했다”

[단독] 규모 키운 인천공항, 직원 수는 ‘찔끔’…요구 인력 23%만 증원 4.

[단독] 규모 키운 인천공항, 직원 수는 ‘찔끔’…요구 인력 23%만 증원

“기차 말고 버스를 타라고요?”…열차운행 시작한 서화성역 가보니 5.

“기차 말고 버스를 타라고요?”…열차운행 시작한 서화성역 가보니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