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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스스로 만들어가는 ‘울산 기후위기대응 교육센터’

등록 2022-03-16 11:16수정 2022-03-16 11:28

울산 기후위기대응 교육센터 조감도.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 기후위기대응 교육센터 조감도.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이 학생 스스로 만들어가는 울산 기후위기대응 교육센터를 위해 학생 콘텐츠 공모전을 연다.

울산 기후위기대응 교육센터는 울산시교육청이 체험 중심의 생태환경교육을 통해 학생 스스로 문제 해결 역량을 키우는 환경교육의 장이다.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의 옛 대송야영장 자리에 짓고 있다. 지난해 6월 학생기획단이 참여한 사용자 참여 설계를 반영해 12월까지 센터 설계를 끝내고 올해 2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학생 콘텐츠 공모전은 센터 운영에 반영할 다양한 콘텐츠 수집을 위해 영상물과 시나리오 2개 부문으로 나눠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한다. ‘기후위기 대응 홍보·캠페인·실천행동’ 영상물이나 ‘기후위기 방 탈출 게임’ 시나리오 중에서 하나를 제작하면 된다. 울산 초・중・고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야별로 최우수·우수·장려 등 모두 12점의 작품을 뽑아 교육감상과 부상(문화상품권)을 준다. 공모 신청은 울산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첨부된 응모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신청서·작품설명서·작품파일을 담당자 전자우편(toysand@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결과는 다음달 13일 울산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한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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