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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맞은 울산공업센터…기념 문화행사 잇따라

등록 2022-01-20 10:27수정 2022-01-20 10:44

‘앙코르! 울산 1962’ 공연 포스터(부분).  울산시 제공
‘앙코르! 울산 1962’ 공연 포스터(부분). 울산시 제공
울산특정공업지구(울산공업센터) 지정 60년을 기념해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오는 28일 저녁 8시 대공연장에서 신년음악회 ‘앙코르! 울산 1962’를 무대에 올린다.

이종은 울산과학기술원 교수(바이올린), 오혜숙 수원대 교수(첼로), 김태진 울산대 음악대학장(피아노)으로 이뤄진 ‘트리오 아무스’의 연주를 시작으로, 울산 출신의 독일 바이마르 국립극장 전속 솔리스트 김대영(베이스), 국악연주단 ‘민들레’, 울산시립합창단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마지막 무대는 크로스오버 경연 프로그램 ‘팬텀싱어’에서 준우승한 팝페라 그룹 ‘듀에토’가 장식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은 “1962년 울산이 특정공업지구로 선포되며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온 발전상을 기념하며 이제 시민과 함께 문화도시로의 재도약을 응원하는 취지로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울산박물관도 올해 상반기 다달이 마지막 수요일 ‘아스라이 1960년대 시네마’를 운영한다. 1960년대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를 감상하며 그 시대를 이해하고 옛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박물관 쪽은 설명했다. 26일 <맨발의 청춘>을 시작으로, 2월23일 <마부>, 3월30일 <하녀>, 4월27일 <오발탄>, 5월25일 <삼등과장>, 6월29일 <초우> 등을 차례로 상영한다.

영화는 오후 2시 박물관 2층 강당에서 상영하며, ‘2020년 울산국제영화제 프레페스티벌’에서 선보였던 영화를 1편씩 더 볼 수 있다. 울산은 1962년 1월27일 5·16 쿠데타로 집권한 군사정부에 의해 특정공업지구(울산공업센터)로 지정·공포되면서 산업수도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공연기획팀 (052)226-8284. 울산박물관 전시교육팀 (052)222-8501.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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