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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은 실수에 의한 주택 화재가 가장 많은 시기

등록 2021-12-31 10:51수정 2021-12-31 11:25

1월은 실수에 의한 주택 화재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기이다. 경남도소방본부 제공
1월은 실수에 의한 주택 화재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기이다. 경남도소방본부 제공

실수에 의한 주택 화재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때는 1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소방본부는 “지난해 출동 상황을 분석했더니, 1월에 발생한 화재 199건 가운데 46건(23%)이 주택 화재였는데 가장 많았다. 또 1월에 발생한 주택 화재 46건 가운데 21건(45.7%)은 화원 방치, 담뱃불, 음식물 조리 방치 등 실수에 따른 것이었다”고 31일 밝혔다.

경남도소방본부는 주방에서 식용유 등 기름을 이용해서 요리하다가 불이 나면 물을 부어서 불을 끄려고 하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물을 부으면 화재를 더 키우고, 뜨거운 기름이 튀어 매우 위험하기 때문이다. 만일 주방에서 기름 요리를 하다가 불이 나면 제일 먼저 가스 밸브나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이어 식용유 등 기름을 부으면 불붙은 기름의 온도를 낮춰서 쉽게 불을 끌 수 있다. 이때 분말소화기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뜨거운 기름이 식지 않아 다시 불붙기 쉽다. 따라서 주방엔 주방용 케이(K)급 소화기를 갖춰야 한다. 무엇보다 불 주변 정리 정돈에 유의하고, 요리하는 동안 자리를 비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이기재 경남도소방본부 홍보기획담당은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이면 주택 화재 사고의 대부분을 막을 수 있다. 소방시설이 부족한 단독주택은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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