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영남

경남 거제에서 오미크론 1명 확진…“감염 경로 아직 확인 안돼”

등록 2021-12-24 15:22수정 2021-12-24 15:46

지역전파 확산됐을 가능성에 촉각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경남 마산의료원.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경남 마산의료원.

최근 외국에 다녀오지도 않았고 해외입국자와 접촉하지도 않은 주부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경남도는 24일 “경남 거제에 사는 50대 여성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실이 23일 밤 확인됐다. 전업주부인 이 여성은 최근 외국에 다녀오거나 해외입국자와 접촉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결국 지역감염일 가능성이 큰데,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이달 중순부터 이 여성의 동선과 접촉자를 정밀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 19일 남편, 아들과 함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확진 이후 재택치료 중이었다. 질병관리청은 이 여성을 표본 삼아 변이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해, 23일 밤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경남도 방역당국은 이 여성의 가족들을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서 치료를 받도록 했다. 또 이 여성의 남편과 아들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인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는 3차례 검사를 통해 음성 확인을 받아야 격리 해제된다.

노혜영 경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이 여성의 동선과 접촉자 조사 결과 현재까지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따라서 오미크론이 지역사회에 이미 퍼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4일 현재 경남의 오미크론 확진자는 3명이다.

글·사진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한겨레 영남 기사 더보기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누가누가 잘 망했나?…올해도 카이스트 ‘실패 자랑’ 대회 1.

누가누가 잘 망했나?…올해도 카이스트 ‘실패 자랑’ 대회

[영상] “지하철역 식사, 세 가정 근무”…필리핀 가사관리사 호소 2.

[영상] “지하철역 식사, 세 가정 근무”…필리핀 가사관리사 호소

[영상] 명태균, 구속 12시간 만에 또 조사…검찰 “돈 관계 혐의 부인해” 3.

[영상] 명태균, 구속 12시간 만에 또 조사…검찰 “돈 관계 혐의 부인해”

“기차 말고 버스를 타라고요?”…열차운행 시작한 서화성역 가보니 4.

“기차 말고 버스를 타라고요?”…열차운행 시작한 서화성역 가보니

“윤, 사실상 대통령 아냐…퇴진 기본값” 현직 장학사도 시국선언 5.

“윤, 사실상 대통령 아냐…퇴진 기본값” 현직 장학사도 시국선언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