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영남

끊어진 작은숲 ‘모두랑길’로 이었다

등록 2021-10-21 15:42수정 2021-10-21 15:48

울산시교육청 주변 산책로 조성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선두 왼쪽) 등이 21일 오후 울산시교육청 산책로 ‘모두랑길’ 개장식 뒤 산책로를 걷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선두 왼쪽) 등이 21일 오후 울산시교육청 산책로 ‘모두랑길’ 개장식 뒤 산책로를 걷고 있다. 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시교육청 주위를 돌아보는 산책로가 조성됐다.

울산시교육청은 21일 오후 청사 주 출입구 앞 중앙광장에서 노옥희 교육감과 손근호 교육위원장, 근처 아파트 입주자대표와 교육청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청 산책로 ‘모두랑길’ 개장식을 열었다.

모두랑길은 울산시교육청 주변에 단절돼 있던 숲 공간을 활용해 근처 주민과 직원들이 청사 주위를 돌며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지난 7월 착공해 지난달 완공됐다. 750m를 한 바퀴 돌며 산책하는데 20분 정도 걸린다.

산책로 구간마다 들꽃나비정원, 꽃마루정원, 억새풀산책로, 솔숲길, 붓꽃길, 묘한쉼터(길고양이 쉼터) 숲속길 등 다양한 볼거리도 조성했다. 산책로 이름은 9월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을 상대로 공모해 선정했다. 울산시교육청은 “너, 나, 우리 모두 누구나 함께 이용하며 주민과 직원 모두에게 사랑받는 산책로가 되길 바라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앞서 지난해 청사 공간혁신을 통해 1층 로비에 환경카페(숲375), 책마루, 소통마루, 수생정원 등을 만들어 시민과 학생 누구나 커피 한 잔의 여유와 독서, 담소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개장식 축하 인사에서 “교육청 산책로 조성을 통해 교육청 주변 숲 공간을 지역 주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나눌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한겨레 영남 기사 더보기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영상] 명태균, 구속 12시간 만에 또 조사…검찰 “돈 관계 혐의 부인해” 1.

[영상] 명태균, 구속 12시간 만에 또 조사…검찰 “돈 관계 혐의 부인해”

[영상] “지하철역 식사, 세 가정 근무”…필리핀 가사관리사 호소 2.

[영상] “지하철역 식사, 세 가정 근무”…필리핀 가사관리사 호소

누가누가 잘 망했나?…올해도 카이스트 ‘실패 자랑’ 대회 3.

누가누가 잘 망했나?…올해도 카이스트 ‘실패 자랑’ 대회

“기차 말고 버스를 타라고요?”…열차운행 시작한 서화성역 가보니 4.

“기차 말고 버스를 타라고요?”…열차운행 시작한 서화성역 가보니

이런 감나무 가로수 봤어?…영동, 1만9천 그루에 수백만개 주렁 5.

이런 감나무 가로수 봤어?…영동, 1만9천 그루에 수백만개 주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