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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6시 신규 확진자 2075명…경기서 747명 나와

등록 2021-09-28 18:43수정 2021-09-28 18:49

경기 확진자 서울보다 많아
대구 중구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 중구 국채보상공원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 뒤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후 6시 기준 207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광역자치단체 집계를 종합하면, 수도권에서 1471명(70.9%), 비수도권에서 604명(29.1%)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체적으로는 전날 같은 시간 1625명에 견줘 450명 늘어났다.

광역자치단체별로는 경기에서 747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서울 578명, 인천 146명, 부산 50명, 울산 27명, 경남 80명, 대구(오후 4시) 102명, 경북 85명, 광주 22명, 전남(오후 5시30분) 15명, 전북 22명, 제주(오후 5시) 5명, 대전 22명, 세종 2명, 충남 68명, 충북 76명, 강원 18명 등이다.

이날 정부는 11월 초 ‘단계적 일상 회복’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열린 한국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성인 80%, 고령층 90% 접종완료율이 달성되면 하루 확진자가 3천명대로 나와도 우리 의료대응 체계가 충분히 대응할 수 있어서 그 상황에서는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규현 기자 gyuhy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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