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영남

야간 무단외출·법무부 직원에 폭력 전자발찌 부착자 검거

등록 2021-09-06 12:28수정 2021-09-06 12:42

술에 취해 보호관찰관에 주먹 휘둘러
클립아트코리아 자료사진
클립아트코리아 자료사진

외출제한 명령을 어기고 밤에 외출해 만취 상태로 돌아다니다가, 자신을 단속하는 보호관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한 전자발찌 부착자가 붙잡혔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6일 “법무부 보호관찰소 직원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전자발찌 부착자인 ㄱ(30대)씨를 입건했다. 조사를 마친 뒤 ㄱ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ㄱ씨는 특수강도강간 등 혐의로 수감됐다가 지난 4월 출소한 전자발찌 부착 대상자로,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외출이 제한돼 있다. 그러나 ㄱ씨는 지난 5일 밤 11시께 집을 나가서 다음날 새벽 4시까지 돌아오지 않았다.

법무부 창원보호관찰소 보호관찰관 ㄴ씨는 6일 새벽 4시께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편의점 앞에서 술에 취한 상태의 ㄱ씨를 발견해, ㄱ씨에게 집으로 돌아갈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ㄱ씨는 ㄴ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2차례 때리는 등 반항하며 집으로 돌아갈 것을 거부했다. ㄱ씨는 6일 새벽 4시10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ㄱ씨는 만취상태로 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돼 있다. 조사를 마친 뒤 공무집행방해, 특정 범죄자에 대한 보호관찰 및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ㄱ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상원 기자 csw@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