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용(50) 대구시 경제부시장 내정자.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3일 새로운 경제부시장으로 정해용(50) 전 정무특보를 내정했다.
대구시는 이날 “다양한 행정·정무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경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정해용 전 정무특보를 경제부시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정 내정자는 재선 대구시의원(2006∼2014년) 출신이다. 2016년 대구시 정무조정실장, 2017년 대구시 정무특보, 2020년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 객원연구원, 경일대 특임교수를 지냈다.
대구시는 “국회, 시의회, 경제인 등 각계각층과 소통이 절실한 만큼 지역 현안에 밝고 인적 네트워크가 탄탄한 인사를 내정했다. 정 내정자는 대구시 최연소 경제부시장으로서 젊은 리더십으로 대구 대도약과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다음 주 임용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형 협치 상징이었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출신 홍의락(66) 전 경제부시장은 지난 1일 퇴임했다.
김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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