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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낮춘다

등록 2021-09-03 14:36수정 2021-09-03 14:37

부산 해운대구 옛 해운대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부산 해운대구 옛 해운대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6일부터 부산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내려간다. 지난달 10일 4단계로 올리고 27일 만이다.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은 “6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재의 4단계에서 3단계로 완화한다”고 3일 밝혔다.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가 되면 부산에서 사적모임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끝내고 2주가 지난 사람을 포함해서 8명까지 가능하다. 행사와 집회는 49명까지 가능하다. 식당·카페·편의점·포장마차는 밤 10시까지 매장 안에서 취식이 가능하고,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는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그동안 영업이 중단되었던 유흥시설 등 1그룹 시설과 노래연습장은 영업을 재개하되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운영을 중단한다. 목욕탕은 현재와 같이 밤 10시 이후 운영을 제한하고 사우나 등 한증시설은 운영을 금지한다. 부산시는 숨은 감염자를 조속히 찾기 위해 꾸준히 감염자가 발생하는 고위험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의 정기 진단검사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결정한 것은 확진자 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25~31일 기준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 수는 65.1명이었다. 앞선 한 주인 지난달 18~24일의 97명에 견주면 31.9명 감소했다. 부산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인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 수 67명에 견줘 1.9명 적다.

이병진 행정부시장은 “그간 시민 여러분의 협조로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된 만큼 그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우리가 모두 방역의 고삐를 다시 한 번 조이고, 방역수칙을 준수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을 굳혀야 할 때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시거나 진단검사 후 최소인원만 고향을 방문하시길 권고한다”고 말했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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